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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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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수력원자력의 미화20억불 글로벌MTN프로그램에 ‘A’등급 부여

발표일자:    Sep 29, 2008 00:00 Asia/Seoul
2008년 9월 30일, 홍콩 –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신용평가사업부는 한국수력원자력(A/안정적/--)의 미화20억불 규모의 글로벌MTN 프로그램에 ‘A’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등급은 최종 발행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부여된 신용등급은 동사가 국내 전력의 40%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한 원자력 발전사로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수력원자력의 모회사인 한국전력(A/안정적/A-1)의 지원 또한 동사의 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 운영에 차질이 생겨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이 보험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하면 정부가 나머지 부분을 지원해 줄 의지가 있으므로 원자력 발전 운영과 관련된 리스크는 대부분 상쇄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동사의 우수한 수익성 및 현금흐름 창출 능력도 신용등급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가 기저발전 시설 및 원자력 발전 부문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발전은 향후에도 한국전력 소유의 자회사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원자력과 관련된 환경 및 안전 리스크 또한 정부가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유지하고 원자력 관련 피해 발생시 지원을 보장함에 따라 대부분 상쇄된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향후 원자력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시 이를 해결해야 할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수익성 및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우수하고 차입금 부담이 낮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양호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동사의 2007년 12월 기준 자본 대비 차입금 비율은 2.3%를 기록하는 등 차입금 수준도 낮은 편이며, 향후 5년 동안 현재와 같은 양호한 재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의 계획에 따르면 향후 수년간 자본적 지출을 위해 매년 약 4조원-5조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이중 상당 부분은 내부 현금 흐름을 통해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안정적’ 등급 전망은 향후 동사의 재무 상태가 향상되고 정부의 지원이 지속될 것이라는 S&P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한국전력이 동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에 있어 동사의 공공적, 전략적 중요도가 높다는 점에서 동사의 신용등급은 한국전력의 등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