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8일, 홍콩 –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신용평가 사업부는 몇몇 아시아 은행 및 금융기관, 보험사의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등급 전망이 변경된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아래 도표를 참조하기 바람) 해당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된다.
금번 등급 전망 변경은 최근 몇 달간 글로벌 금융 시장의 혼란이 가중됨에 따라 아시아 시장의 은행 및 보험업계의 산업리스크가 증가된 점을 근거로 하고 있다. 아시아 금융기관들은 글로벌 신용 경색으로 인한 타격을 크게 받지는 않았으나, 경기 둔화 및 시장 혼란으로 인한 리스크와 보험 산업 둔화와 같은 특정 산업리스크에 계속 직면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RatingsDirect.com에 오늘 게재된 “Indirect impact of financial market turmoil is more relevant for Asian FIs”란 제목의 기사 참조) 이와 같은 리스크 증가는 단기적으로 해당 금융기관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도 낮아지게 된다.
최근 몇 년간 아시아 시장의 양호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아시아 은행 및 보험사의 수익성 및 재무상태가 호전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몇 달 동안 금융기관들의 자산 및 투자 상각이 증가한다 하더라도 개선된 수익성 및 재무상태를 통해 어느 정도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분석을 근거로 S&P는 해당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시장 혼란으로 인한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